[4.21] 2026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4월 21일 오전, 광화문에서 민주노총·매노·노동건강연대가 주최하는 <2026년 최악의 살인기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4월, 전년 산재사망 통계와 시민·사회운동단체 의견을 반영하여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합니다.
<2026년 최악의 살인기업>은 작년 한해 8명의 산재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HJ중공업"이었습니다. HJ중공에서는 노후 보일러 타워 철거과정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7명의 노동자가 매몰되어 전원사망하기도 했습니다.
<2026년 '시민이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은 SPC와 쿠팡이 선정되었습니다.약 8900명의 시민이 산재사망이 지속되고, 심지어 산재를 은폐하고 현장개선을 하지 않는 두 기업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뽑은 것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택배노조 강민욱 쿠팡본부장은 "쿠팡의 신화는 노동자의 죽음과 이를 은폐해왔던 김범석의 불법위에 세워진 허상일 뿐"이라며, "쿠팡은 노동자들을 목숨을 잃을만큼 개처럼 달리게 만들고, 수많은 밤을 지새며 일을 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고 쿠팡과 김범석 대표를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작년에 학교급식 폐암 현장인 17개 시도교육청에 이어 올해는 쿠팡, 시민이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에 서비스연맹 사업장이 연이어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노동자가 떨어져죽는 사고산재만 심각한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모든 서비스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쟁취를 위해 더욱 투쟁할 때입니다!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라! 원청책임 강화하라!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원청교섭 쟁취하자!
산재는 살인이다! 살인기업을 엄중히 처벌하라!
밤에는 잠 좀 자자! 초심야노동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