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 한가위 인사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 한가위 인사
서비스연맹 조합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광창입니다. 투쟁!
훌륭한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내란 수괴를 몰아내고 맞이하는 첫 한가위입니다. 폭염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내란세력 심판을 위한 특검이 출범하여, 죄지은 놈들이 처벌을 받기 시작하고, 노조법2·3조 개정을 비롯한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이 처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파괴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동자의 구체적 삶의 변화는 아직 더딥니다.
일자리 불안을 야기하는 유통산업의 위기와 학교비정규직과 돌봄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 나날이 늘어가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보장 문제. 무엇보다 악랄한 사모펀드 MBK에 의해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한 투쟁과 231일째 고공농성 중인 고진수 동지가 내려올 수 있도록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 투쟁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노동존중 사회로의 개혁을 위한 과제가 산적하지만 사사건건 발목잡는 국민의 힘을 비롯한 내란세력은 아직도 활개 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트럼프는 관세를 무기로 무려 488조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투자하라고 강도적으로 요구하면서, 미국을 위해서 한국경제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동중심 사회대개혁, 내란세력 완전청산, 불평등한 한미관계 종식을 위해서 다시 광장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다시 광장에서 노동자와 시민이 만나서 빛의 혁명을 완수합시다.
계속되는 위기에도 우리의 단결된 힘이면 모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서비스연맹은 우리 조합원들이 마음껏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조합원 모두 이번 한가위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가족들과 평등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