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운동본부’를 발족 기자회견
![[10.1]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운동본부’를 발족 기자회견](https://kfsu.kr/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3/202510/68dcc920e255f9270434.jpg)
10월 1일 광화문에서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을 비롯한 민주노총·전농·학부모·시민단체가 함께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운동본부’를 발족하고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5년간 179명의 급식노동자가 폐암 산재 판정을 받고 15명이 사망하는 등 ‘고강도·고위험·저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심각해져 친환경 무상 직영급식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운동본부는 ▲급식노동자 안전·건강 보장을 국가 책무로 명시 ▲최소 인력 기준 법제화 ▲학교급식위원회 설치와 학부모·노동자 참여 보장 ▲급식실 민간위탁 중단 ▲방학 중 무임금 문제 해결 ▲폐암 산재 범정부 대책 마련 등 6대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 의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각계 대표자들은 “노동자가 건강해야 아이들 밥상이 안전하다”며 연대를 호소했고, 고민정·정혜경 의원은 조리사 1인당 식수 인원 기준과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올해 안 100만인 서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 안전한 급식실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서비스연맹 차원에서도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알려나가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