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만도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승모님의 49제 투쟁문화제

만도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승모님의 49제 투쟁문화제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연맹은 대책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승모 노동자의 죽음은 우연히 벌어진 사고가 아닙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위험을 외주화하고, 노동자의 생명보다 생산을 앞세워 온 HL만도의 경영이 만들어낸 죽음입니다. HL만도의 실질적인 경영책임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입니다. 정몽원 회장은 HL만도의 주요 현안을 매일 보고받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관여해 왔으며, 그룹 차원의 인사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내부 자료가 확인됐습니다.
중대재해가 발생한지 40일이 되었지만 만도사측 뿐 아니라 수사책임이 있는 고용노동부도 제대로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기업 봐주기식 편파적인 수사태도가 아닌지 의심됩니다.
오늘 유가족과 대책위는 오늘 서울노동청 앞에서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빈소를 서울노동청 로비에 차리기로 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시는 또 다른 김승모가 나타나지 않도록 투쟁하기로 결의했고 서비스연맹도 노동자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실질적인 경영책임자를 명확히 밝히는 것, 그 경영책임자가 노동자의 생명을 팔아 생산에 치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기업이 중대재해 이후에는 반드시 일터의 구조를 바꾸는데 함께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