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전국특성화고노조 '학교에서 일터까지, 직업계고 졸업생 노동실태 조사' 선포 기자회견
4월 15일(수)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특성화고노조는 학교에서 일터까지, 직업계고 졸업생 노동실태 조사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특성화고노조와 민주노총 이겨례 청년위원장님, 서비스일반노조 청년모두지부 남미경 준비위원장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발언도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고졸 청년 노동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드러났습니다. 2016년 구의역 김군, 2017년 제주 현장실습생 이민호군, 콜센터 현장실습생 홍수연양, 2021년 여수 현장실습생 홍정운님, 그리고 사고가 나고 1년이 지나서야 산재를 인정받은 전주페이퍼 청년 노동자까지. 사회는 그때마다 분노했고, 대책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이후만 기록되었고, 일하는 현실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보이지 않던 노동을 드러내고 바꾸려고 합니다. 전국의 고졸 청년 노동자 1000명을 만나 노동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서, 고졸 청년 노동자의 노동시간, 임금과 수당, 학력 차별 구조와 노동조건 전반을 구체적인 자료와 목소리로 밝혀내겠습니다.
사고 이전의 노동을 드러내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는 현실로 바꿔나가는데 전국특성화고노조가 앞장서겠습니다. 현장실습생을 포함한 고졸 청년 노동자들이 온전히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