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세종호텔 투쟁 결의대회
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세종호텔 3차 교섭은 복직과는 거리가 먼 오세인 대표의 기만적인 협상안으로 인해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추석 전 복직을 기대하며 함께해 주신 많은 연대 동지들의 힘으로 교섭단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교섭단은 “해고자 복직 없는 타결은 없다”, “타결 없이 고공농성에서 못 내려온다”는 결연한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비록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지만, 우리의 투쟁으로 3년 9개월 만에 사측이 교섭 자리에 나와 안을 제출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교섭단은 연휴가 끝나는 즉시 10일에 다시 교섭을 이어갈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해고자 복직을 반드시 쟁취하기 위해 더 치열하고 강하게 싸울 것입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투쟁으로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교섭에서 반드시 고진수 동지를 땅에서 만날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싸워 나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