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 부산1캠프 활동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 부산지역 활동 보고
일시 : 2025년 8월 11일 (월) 09:00 ~ 10:00
장소 : 쿠팡CLS 부산1캠프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과 부산시당,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와 서비스연맹 부경본부, 택배노조 부산지부에서 함께 '쿠팡 과로사대책 이행 점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점검은 지난 1월 국회 환노위 청문회에서 쿠팡이 약속한 과로 방지 대책이 조속이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혹서기 온열질환 대비 현황과 현장의 재해위험요인들을 점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장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도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활동결과 보고
입차 공간이 부족하여 지하에 별도로 차량을 대기하고 분류작업을 하다가 순서대로 차를 바꿔대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지하 주차공간이 너무 어두워 협착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근본적으로는 접안율을 올리기 위해 별도의 시설을 마련하는 장기적 대책도 요청했습니다.
오늘 만난 배송노동자들은 간선차 도착시간 지연이 가장 힘들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신선 배송 마감시각에 맞춰 뛰어야하고 신선식품을 먼저 배송한 후 다시 일반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같은 구역을 여러번 돌아야 하는 과로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분류작업장에 최근 대형서큘레이터와 선풍기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나 이것으로는 부족하고 냉방시설과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현재 냉방시설과 아이스크림냉동고 등이 구비된 휴게실은 작업장과 떨어진 건물에 있어 사실상 정규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것으로, 심각한 차별임을 지적했습니다.
오늘 과로사대책 이행점검 설문에는 약 40여분의 현장 노동자들께서 응답해주셨으며, 분류작업을 하는데 하루 평균 3~4시간이 걸린다는 현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국회 청문회 이후 현장이 바뀌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프레시백회수 압박은 더 심해졌고 노조 활동을 많은 분들께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으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