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쿠팡CLS·하하물류 택배노동자 집단해고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

일 택배노조는 <계약서대로 프레시백 회수·반납만 했더니 ‘집단해고’! 쿠팡CLS와 하하물류 규탄한다! 쿠팡CLS·하하물류 택배노동자 집단해고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택배노조와 민변, 참여연대는 지난 6월 17일 쿠팡CLS와 하하물류를 ‘프레시백 회수 외 노동 강요’ 건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2주 뒤 사측은 8명의 택배노동자를 집단해고 했습니다. 명백한 보복조치이며 불공정행위입니다.
이에 택배노동자들과의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한 쿠팡CLS와 하하물류를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와 보복성 불이익 제공행위로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추가로 신고했습니다.
개인이 아닌 8명의 집단을 상대로 한 계약해지를 단행하는 것은 결코 단순하거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프레시백 문제를 제기하는 해당 노동조합 단위 전체를 한번에 무너뜨리겠다는 의도입니다.
또한, 프레시백 회수 외 노동 강요는 계약의 영역을 넘어 2021년 우리 사회가 수많은 택배노동자들은 과로로 떠나보내고 만들었던 과로 방지 사회적 합의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택배노동자의 업무는 집화와 배송이며, 프레시백과 같은 다회용기에 대한 수거와 반납은 택배노동자의 업무가 아닙니다. 쿠팡은 사회적 합의를 즉각 이행해야 합니다.
계약 외 업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생계를 잃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공정위의 엄중한 조사와 시정명령을 촉구하며, 택배노조는 이번 집단해고가 철회될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