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홈플러스 살리기 화요 투쟁문화제

6월 23일 홈플러스 살리기 화요 투쟁 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문화제를 마친 후 청와대까지의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6월 23일, 법원에서 7월 3일 회생 기한을 앞두고 MBK, 그리고 노동조합에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의견을 물을 때가 아니라, '기업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법적 제재를 가해서라도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법원의 당연한 역할 아닙니까? 이들이 안 하겠다고 한마디 한다고 해서 그대로 청산 절차를 밟는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수십만 명의 생계가 달린 문제를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도, 회생법원도 제 할 일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국 투기자본이 '먹튀'하도록 도와주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것입니다. 청와대가 법원 의견서에 답하십시오!! 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야말로 현 정부의 민생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시험대일 것입니다.
귀한 투쟁기금도 전달해 주시고, 따뜻한 연대 발언과 감동적인 문화공연으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연대에 힘 잃지 않고, 투쟁의 대오를 단단히 하여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